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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탄산

  • SPRINGNFLOWER
  • 2020년 8월 1일
  • 2분 분량

최종 수정일: 4월 18일

브랜드의 성장을 기록합니다. 스프링앤플라워의 시선으로.

ARK:SF는 스프링앤플라워가 경험한 성장의 여정을 담은 브랜드 콘텐츠 아카이브입니다.
여기서 말하는 브랜드는 기업과 제품을 넘어, 사람, 콘텐츠, 프로젝트, 기능, 일관된 특성 등 자기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가지고 지칭할 수 있는 모든 주체를 포함합니다.
ARK:SF는 이러한 브랜드들이 만들어내는 변화의 흐름을 관찰하고, 그 변화가 어떻게 사람들의 인식을 만들고, 나아가 그 인식이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는지까지를 세밀히 들여다봅니다. 이 과정 속에서 우리가 설계하고 실행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, 그리고 태도의 축적물을 기록하는 공간입니다. 결과보다 과정을, 보여주기보다 바라보기를 중시하며, 세상과 브랜드를 해석하는 스프링앤플라워의 시선과 언어를 공유합니다.

그 중에서도 *SF BGA (Brand Growth Archive)는 우리가 직접 함께 만든 브랜드의 변곡점과 방향 전환의 순간을 기록합니다. 단순한 실행 사례가 아니라, 브랜드가 어떤 질문을 던졌고, 우리는 그 질문에 어떤 방식으로 응답했는지를 보여주는 섹션입니다.

지금 소개하는 클룹 제로소다 캠페인 역시, 작지만 강한 질문에서 출발해 브랜드의 태도로 새로운 존재 방식을 정의해간 여정 중 하나입니다.


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탄산이다

무한 탄산, 무한 텐션 캠페인 – 클룹 제로소다 런칭


🧭 캠페인 개요


코로나 이후 확산된 헬시 플레저 트렌드 속, 제로 탄산음료 시장은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었습니다. 이그니스는 특허 기술인 '리실러블 리드'를 탑재한 클룹 제로소다를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고, 스프링앤플라워는 이 제품이 단순히 기능으로 소비되지 않도록, 브랜드의 존재 이유부터 감각적으로 재설계해 시장에 진입시키는 과정을 함께했습니다.


🧩 브랜드 전략과 경험 설계


우리는 캠페인의 시작을 기술이 아닌 ‘탄산’이라는 감각적 본질에서 출발했습니다. 소비자들이 탄산음료를 마시는 이유는 청량감이며, 이는 ‘열자마자 사라지는 것’이라는 불편한 진실로 이어졌습니다.
이때 클룹만이 지닌 ‘닫을 수 있는 캔’이라는 기능은 단순한 편의성이 아니라 청량감을 유지하는 유일한 브랜드라는 포지셔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.

“탄산은 여는 순간부터 사라진다. 탄산을 지켜내는 것이 곧 맛을 지켜내는 것.”
이 메시지를 중심으로 우리는 브랜드의 언어, 이미지, 사운드, 미디어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했습니다.

• 모델로는 ‘끊임없는 텐션’을 가진 비비를 선정하고,
• 리드의 열고 닫히는 동작을 시각적으로 반복하며 기능을 각인시켰으며,
•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탄산감과 감정의 리듬을 설계했습니다.

전략, 크리에이티브, 미디어는 따로 나뉘지 않았습니다. 우리는 브랜드의 태도를 하나의 이야기 구조로 엮었고, 소비자는 그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.


📊 미디어 설계와 성과


우리는 캠페인의 시작을 기술이 아닌 ‘탄산’이라는 감각적 본질에서 출발했습니다. 소비자들이 탄산음료를 마시는 이유는 청량감이며, 이는 ‘열자마자 사라지는 것’이라는 불편한 진실로 이어졌습니다.
이때 클룹만이 지닌 ‘닫을 수 있는 캔’이라는 기능은 단순한 편의성이 아니라 청량감을 유지하는 유일한 브랜드라는 포지셔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.

“탄산은 여는 순간부터 사라진다. 탄산을 지켜내는 것이 곧 맛을 지켜내는 것.”
이 메시지를 중심으로 우리는 브랜드의 언어, 이미지, 사운드, 미디어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했습니다.

• 모델로는 ‘끊임없는 텐션’을 가진 비비를 선정하고,
• 리드의 열고 닫히는 동작을 시각적으로 반복하며 기능을 각인시켰으며,
•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탄산감과 감정의 리듬을 설계했습니다.

전략, 크리에이티브, 미디어는 따로 나뉘지 않았습니다. 우리는 브랜드의 태도를 하나의 이야기 구조로 엮었고, 소비자는 그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.


🌱 브랜드 성장의 의미


클룹 제로소다는 단지 제품으로서가 아니라, “탄산을 지키는 브랜드”라는 새로운 기준을 시장에 제안한 사례로 남았습니다. 이 캠페인은 스타트업이 메이저 브랜드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홍보전이 아니라, 브랜드가 시장을 향해 말할 수 있는 새로운 언어를 구축한 과정이었습니다.

우리는 기능이 아니라 태도를 말했고, 그 태도가 곧 브랜드가 되었습니다.

브랜드는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, 말하는 방식으로 존재하게 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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